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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리뷰, 팁 등)

본격 유튜브 준비 소니 RX100M7 하이엔드 카메라 구입기 (똑딱이)

세요~!!

사실 출시된지는 조금 지났지만,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소니 rx100m7 카메라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티스토리 채널과 함께 유튜브 채널도 개설을 했지만,
이제는 영상촬영을 본격적으로 하기 위해서 카메라를 찾고있는 상태였습니다.

그 동안은 갤럭시 노트10과 와디즈에서 구입한 액션캠으로 촬영을 했는데,
나쁘진 않았습니다만, 그래도 카메라에 대한 갈증은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가장 중요한 크기!!
혹여나 브이로그나 동적인 촬영시에는 무게도 중요할 것 같았습니다.

많은 검색과 현재 제 기기들과의 연계성을 고려하여, 결정하였습니다.

주문하고 생각보다 빠르게 배송이 왔습니다.
칼퇴를 부르는 택배도착 알림!!ㅎㅎ

박스 안에 기기가 파손되지 않도록 포장이 되어있습니다.

제가 산 모델은 RX100M7 카메라이며,
브이로그 패키지입니다.

정품등록을 할 수 있는 방법이 나와있습니다.
동전으로 긁어서 스크래시 속 번호를 확인해야합니다.

박스 뒷면 모습입니다.
구입가격은 110만원정도로 구입을 했는데,
100만원이 넘는 것 치고는 포장과 구성은 조금 아쉽다는 느낌이 있습니다.

박스를 열면 또 박스가 나옵니다...후...

정말 놀랬던 부분은 왼쪽에 카메라 박스가 본체입니다.
진짜 박스가 너무 작습니다. (이게 100만원이 넘는다구?? 1차 충격)
물론 작은 카메라라서 박스가 작은건 이해하지만 실제로 제 값을 주고(카메라만 정가 약130만원) 구입하면,
먼가 허탈하고 맥 빠질 것 같은 느낌입니다.

박스 풀 구성품입니다.
제가 산 모델은 브이로그 패키지라고 해서,
브이로그 그립과 브라켓, 여분의 배터리가 포함되어있습니다.

카메라를 처음 본 느낌은 이쁘다였습니다!!
rx100 시리즈가 비슷한 디자인이라 이전 모델을 사용하는 유저들에게는
새롭지 않겠지만, 저는 인생에 첫 카메라라서 그런지 더 이쁘다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정말 작습니다.
제가 성인남자 치곤 손이 작은 편이지만 제 손에 쏙 들어오는 크기이지만,
너무 작은 느낌이라 촬영하다 100% 한번은 떨어뜨릴거라는 예감이 생겼습니다....

180도 틸트가 가능하기 때문에 셀카모드로 촬영이 모니터링이 가능합니다.

후면 액정은 단순 초점 조정을 위한 터치만 가능합니다.
메뉴조작은 후면 액정으로 불가합니다.

메뉴와 인터페이스 조작은 후면 오른쪽에 있는 기능키로 조작이 가능합니다.
단점이라고 한다면 빨간 MOVIE버튼 보이시죠??
그게 영상촬영시 눌러야 하는 레코딩 버튼인데, 와,,,,진짜 숨어있습니다. ㅋㅋㅋㅋㅋ

예를 들어 셀카모드로 촬영을 하려고 카메라를 반대로 들고있는 상황에서
저 버튼을 누를려고 하면 한손으로 누르는 게 쉽지 않아서,
두손으로 카메라를 쥐고 한 손가락으로 더듬더듬해서 눌러야합니다...

상단에는 플래시 물리버튼, 촬영 모드 물리버튼,
온오프 버튼, 촬영버튼이 오른쪽 정렬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카메라를 사고 반성하는 부분은 내가 과연 저런 기능들을 다 쓸 수 있을까? 였습니다.
조리개, 노출값 이런게 아직은 잘 모르니 당분간은 auto로 사용하면서 공부해야겠어요!!

카메라 오른쪽 옆면 모습니다.
맨 위부터 마이크 단자, 마이크로 5핀 단자, 미니 HDMI 단자가 있습니다.
마이크로 5핀 단자는 브이로그 그립이나 충전을 할 수 있는데,
즉 단점은 브이로그 그립을 사용하면서 충전이 불가하다는 뜻입니다.

소니 카메라 특징이 발열로 인한 녹화 중단이 쉽게 된다는 것이라는 것과
특히 rx100m7 카메라는 배터리 용량이 너무너무너무 미니미니하게 작아서
장시간 촬영시 배터리가 빨리 방전된다는 것입니다.

하단에는 배터리 클립과 삼각대를 연결할 수있는 나사결합 부분이 있습니다.

배터리 클립 락을 풀면 배터리를 넣을 수 있는 공간과 하단에 SD카드 슬롯이 있습니다.

배터리 결합 모습입니다.
배터리 용량이 1,240mAh 입니다.

집에 삼성 SD카드가 있어서 결합하는 모습입니다.

카메라와 함께 핫했었던(과거형) 아이템이죠!
바로 브이로그 그립입니다.

카메라 연결 후 직관적으로 조작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죠~!!!
손에 잡히는 그립감고 안정적이고 좋습니다.

그리고 소니 카메라 선택에 있어서 좋은 부분으로 작용한 기능이
플립 파인더였습니다.
평소에는 숨어 있다가 왼쪽에 파인더 물리버튼을 내리면 파이더가 쑉하고 올라옵니다.
진짜 눈으로 보면서 촬영하는 레트로 감성이 뿜뿜이었습니다.

배터리와 SD카드를 넣고 전원을 키면 언어 설정과 업데이트를 하고
금방 사용이 가능합니다.

카메라로 가장 먼저 영상 테스트를 진행했는데, 역시나 4k 촬영은 가능하나
5분만에 발열로 촬영이 종료가 됩니다.
메뉴에서 설정3에 보면 “자동 정원 끔 온도”를 “표준”에서 “고” 변경하면 조금 촬영시간을 늘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브이로그 그립으로 60p 50M으로 설정해서 촬영해봤습니다.

배터리가 더 컸으면 더 많은 시간 녹화가 되었겠지만,
대략 1시간 정도 녹화시간이 나왔습니다.

실내에서 촬영을 할때는 브이로그 그립이 없이 촬영을 했는데 그때는 1시간 반정도 녹화가 되었습니다.

즉 브이로그 그립 사용시 카메라 배터리를 함께 사용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보다 긴 녹화를 위해서는 보조배터리 연결하면서 촬영이 가능합니다.
간단한 브이로그를 위해서는 브이로그 그립이 좋지만 장시간 촬영에는 비추입니다.

우선 간단한 촬영테스트와 카메라 외관에 대한 리뷰를 작성해봤는데,
인생 첫 카메라 이기 때문에 다른 카메라와 비교는 못하지만,
크기와 빠른 AF로 초점이 빨리 잡히는 장점과 깔끔한 디자인에 큰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단 가격은 구입한 순간 머리 속에서 잊으셔야합니다....

그리고 티스토리에 올리는 사진을 요즘에는 핸드폰이 아닌 카메라로 찍고 있는데,
정말 화질 차이가 납니다. 고퀄 사진도 만족합니다. 굿굿

그리고 하이엔드(일명 똑딱이)와 DSLR과 엄청 고민을 했었는데,
렌즈 교환 방식인 DSLR은 추가 비용적인 것도 무시 못하는 부분이라
예산과 타협하는 선에서 소니 RX100M7으로 선택하였습니다.

혹시 해당 카메라를 구입하려고 하시는 분께서는 예산과 목적이 맞는지 확인을 해보셔야합니다.

장점
- 작고, 가볍고, 이쁘다. 파우치에 쏙!!
- 준수한 af성능 탑재
- 마이크 단자, 충전 중 촬영가능, 손떨방 가능
- 액정 180도 틸트 가능, 셀카에 최적
- 물리 파인더로 레트로 감정에 촬영 가능

단점
- 비싸다!!
- 발열이 금방 됨
- 배터리 안습...
- 브이로그 결합후 촬영 시 충전 불가
- 추가 악세사리 필수 ㅠㅠ

당분간 들고다니면서 촬영을 해보면서 사용기에 대한 리뷰로도
찾아오겠습니다. 그럼 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