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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리뷰, 팁 등)

비싸도너무비싸다 매직키보드2 후기 (ft. 아이패드 3세대 11인치)

세요~!!
저는 아이패드 프로 3세대 11인치 모델을 사용하고있습니다.

포스팅을 할 때는 집에서는 매직키보드를 사용하거나,
스마트폴리오 키보드를 사용하며 글을 작성하였습니다.

스마트 폴리오 키보드는 가볍지만 자판을 치는 느낌은 썩 기분좋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트랙패드를 구입하여 함께 사용할까도 싶었지만,
스마트폴리오키보드와 트랙패드 가격이면 거의 40만원이 되는 가격이라,,, 결정하기 쉽진 않았습니다.

그래서 이참에 새로 출시가 된 매직키보드2를 보곤 냉큼 구입을 해봤습니다.

사실 구입 전 적용모델에 아이패드 프로 11인기 2세대 호환으로 공개가 되어,
굉장히 당황했습니다. 아니 왜? 3세대는 안되는거지?? 싶었죠...

그런데 11인치 프로 모델 2세대가 = 11인치 프로 3세대입니다. ㅋㅋㅋㅋㅋ
헷갈리는 네이밍으로 인한 혼선을 주었지만, 호환이 된다고 하니 기뻤죠~!!

그렇게 구입한 아이패드 매직키보드 2입니다. 398,000원이라는 극악한 가격;;;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제고가 없어서, 선 주문후 택배로 받았는데,
배송을 빨랐지만, 박스 모서리가 조금 찌르러져서 왔습니다. ㅜㅜ

그리고 박스가 생각보다 아니 그냥 무겁습니다...
거의 아이패드를 산 느낌...ㅋㅋㅋㅋ

박스를 오픈하면 종이 설명서가 가운데 슬라이딩으로 나오는 식으로 포장이 되어있습니다.

 뭐 설명서는 잘 안읽으니 저렇게 들어있습니다.

가장 기대가 되는 본체입니다.
확실이 스마트 폴리오 키보드 보다는 묵직하고 고급진 느낌이 있습니다.

 비닐을 벗기면 키보드 가운데에 흰 스티로폼이 있어서 바로 휴지통행!@@

우와... 구성품은 끝입니다.
C to C 케이블하나 정도는 넣어주면 안되나 싶은....
그냥 키보드 1개가 끝입니다.

매직키보드를 오픈하니 트랙패드가 반겨주네요~!!
사실 12.9인치 모델은 트랙패드가 더 넓어서 전체 기변을 할까 고민도 했지만,
그래도 생각보다 타이핑시 타격감과 키간이 넓어서 오타율이 낮았습니다.
(오타율은 손길이에 따라 개인차가 있을 것 같습니다.)

방향키도 별도로 나와있어서 방향키 이동 시 편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가장 아쉬운 부분이 esc키와 fn키가 없어서 직관적인 설정변경이 안된다는 것입니다.흠....

아이패드를 부착하면 강한 자성으로 척하고 붙습니다.
아쉬운 부분은 후면 기스에 취약할 것 같은 느낌이라 후면필름을 추가로 구매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래도 비주얼은 정말 맥북 미니 느낌이 들어서 이쁘네요~!!

아이패드 부착면은 아이패드를 보호할 수 있는 재질로 되어있어서 안심이 되지만,
아이패드 별도로 분리해서 이동시에는 후면 기스에 대비를 해야할 것 같습니다.

아이패드 11인치 1,2세대와 호환이 되지만,
카메라 구멍은 배려가 없습니다. ㅋㅋㅋㅋ 그냥 아이패드 프로 4세대 카메라 구멍이 있습니다.

 바깥쪽에는 희미하게 애플 로고가 음각으로 세겨져있습니다.

집에서 사용하는 매직키보드와 비교이입니다.
전체적으로 키가 작아지고 esc, fn키가 없다는게 차이점입니다.

 아이폰 se2 절반정도 가로사이즈 차이가 납니다.

다음으로는 스마트 폴리오 키보드와 비교입니다.
가로사이즈는 동일하지만, 세로사이즈는 거의 2배정도 차이가 있습니다.

색상도 매직키보드2는 진한 블랙톤에 그레이 색이라면,
스마트폴리오키보드는 연한 그레이 색이 차이입니다.

자판도 매직키보드는 거의 키보드에 가까운 네모난 자판이지만,
스마트폴리오키보드는 약간 라운드가 있는 자판 모습입니다.
그리고 타격감도 천지차이입니다.;;;;
진짜 키보드 vs 장난감 키보드 정도 느낌!!

스마트 폴리오 키보드 방향키는 상하버튼이 붙어있는 다른 모습이라
거의 사용을 안했던 것 같아요!!!

왼쪽은 매직키보드2, 오른쪽은 스마트폴리오 키보드입니다.
애플로고와 두께차이가 거의 2배입니다. 때문에 무게도 엄청 차이가 납니다..

아이패드 부착후 오픈 각도입니다.
딱 오픈하면 힌지 최대 각도입니다.

여기서 가운데 힌지를 꺽으면 최대 각도가 나옵니다.
사실 책상에 두고 작업을 하는데, 각도가 나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패드 바로 밑에 있는 키를 누를 때마다 아이패드가 걸리적 거리는 느낌도
저는 손이 작은 편이라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매직키보드2 힌지 왼쪽부분에는 충전 단자가 있습니다.
때문에 아이패드에 있는 C타입 젠더를 사용해서 외장하드를 연결하여,
충전과 동시 작업에 속도를 높일 수 있었습니다.

삐에로마켓에서 구입한 고속충전 C타입 케이블입니다.
연결시 아이패드와 매직키보드 부착면에서 발열이 생기는 것을로 보아 처음에는 무선패드인가 싶었는데,
그냥 충전하면서 생기는 발열이었습니다.

후후훗. 너무나 어색한 카메라 모습이죠?ㅋㅋㅋ
3세대 아이패드를 부착하면 저런 허접한 비주얼이 나옵니다.
예전에 어디선 본 것 중에 아이패드4세대 인척해주는 카메라모형 스티커가 있는데,
구입해야하나 고민이 살짝 들었습니다.

 애플펜슬까지 부착하면 진짜 불안합니다.
사실 스마트 폴리오 키보드에 애플펜슬을 부착하고 다니면
외출 새 엄청 신경이 쓰였는데, 매직키보드는 진자 더더더더욱 불안합니다.
아이패드와 매직키보드 부착한 무게때문에 애플펜슬이 없어져도 이상하지 않은 그런 느낌이 듭니다.


이번에 구입한 삼성 SSD와 연결한 모습입니다.
c to c젠더를 사용하니 전송속도가 빨라서 좋네요!!

진짜 급한 작업을 위해 아이패드를 들고 나가야 하는 상황에는 아직까지는
스마트폴리오키보드를 선호하지만, 점점 적응해야겠죠....
거의 무게가 11인치인데, 1키로 가까이 된다는 거는 정말 팔힘을 길러서 건강해지라는
애플의 엄청난 의도가 숨어있는거라면 박수를 쳐주고 싶네요~~!!

한줄평으로 매직키보드를 정리하자면,

장점
- 노트북과 같은 비주얼의 간지와 트랙패드 사용의 편리성이 최고!!

단점
- 비싸고, 무겁고, esc, fn키가 없어서 불편함

해당 포스팅이 아이패드 매직키보드에 대한 유익한 정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