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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롯데리아 폴더버거 핫치킨 솔직후기(그냥 접자...)

롯데리아에서 버거 접습니다. 라는 문구로
광고를 했는데요.

이름하야 폴더버거를 출시하였습니다.
그래서 저녁에 먹기위해 주문하기 위해 매장을 방문하니
비프와 핫치킨이 둘다 솔드아웃...

배민어플로 다른 매장을 알아보니 거의 매진이라
포기하려는 찰나에 핫치킨을 판매하는 매장을 발견하곤 바로 고고!

저는 만렙세트라고 100원을 추가하면
양념감자와 치즈스틱이 추가됩니다.

롯데리아 치즈스틱은 안에 있는 모짜렐라가
짭쪼름하고 맛있네요!

감자튀김에 뿌리는 시즈닝이 있는데,
스즈닝을 치즈와 칠리를 시켰습니다.
칠리 가루는 개봉시 숨쉬면 엄청난 재채기를 합니다!

대망의 폴더버거입니다.
생각보다 컸습니다!

비프는 매진이라 못먹어봤지만, 다음날 오후에 주문이 가능하다고 공지가 있더라구요!

그래서 핫치킨을 먼저 먹어보았습니다!

큼직한 폴더빵 사이에 각종 야채와 치즈가 보입니다.

손으로 들었을때도 빵에 두툼함이 느껴집니다!

바닥? 쪽은 구멍이 숭숭난 모양입니다.
거의 피자 도우가 생각나는 모양이네요!
냉동피자 바닥이 딱 저렇게 생겼습니다!

안을 개봉해보았습니다.
핫치킨을 시켰지만 핫치킨은 정말 숨어있습니다.
속재료는 음...어서 다시 덮어놔야할것같은 비주얼입니다.

한입을 먹으니 빨간부분이 핫치킨이라고 티를 내지만,
사실 핫은 먹다가 조금 매운 느낌이 있지만,
치킨은 진짜 실망입니다.

과일음료수처럼 치킨 함량이 0.0003%인건지?
그리고 빵이 너무 두꺼워서 안에 뭐가 든건지 생각이 안듭니다.

퍽퍽해서 콜라를 마셔야 그나마 삼킬수있는 느낌...
부드러운 커다란 건빵느낌입니다!

참고 참고 먹었지만, 먹기 쉽지 않습니다.

손으로 잡고 먹다보면 소스가 흘러나올만큼
야채수분과 소스가 충분해보이지만, 빵이 진짜 최강퍽퍽입니다.

마지막 한조각을 바닥에 두니 진짜 피자빵 꼬다리입니다.

빵으로 놀랜마음을 진정시키며,
선물당첨권을 확인해봤습니다.

상품이 뭔지는 당첨되어봐야 알수있는 쿠폰이네요.

5,8등 당첨? 그냥 거의 꽝인것같습니다.

폴더버거 한줄평.

식어가는 피자빵 테두리를 돈주고 먹는 느낌!



빵이 두꺼운건 장단점이 있겠지만, 속재료맛을 헤치는 퍽퍽함이라서 저는 개인적으로 아쉬웠습니다.
차라리 디핑소스 같은 것도 함께 준다면 어땠을까...

단기간 한정메뉴이길 기대하며,
그래도 다른 버거 브랜드보다 늘 실험적인 메뉴개발에
힘쓰는 롯데리아 응원 합니다.!!(진심)

"가장 개인적인 것이 가장 창의적인것이다."
- 봉준호 감독님

햄버거는 창의적인 것보단 대중적인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암튼 못먹어본 폴더버거 비프맛은 그냥 스킵입니다.

그럼 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