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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샤로수길 아로이막막 후기(ft. 팟타이)

하~ 세요~!!

날씨가 너무 덥죠? 이런 날에는 시원한 냉면이 당기지만,

선선한 저녁때는 든든하지만, 가벼운? 메뉴가 당기죠~!!

쌀국수는 너무 덥지만 볶음 면인 팟타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지죠.ㅋㅋ

 

이쁜 물컵과 그릇 무늬가 독특한 것 같아요. 

마지 태국에 온 느낌이 물씬~!!

매장 안에 들어가면 특유의 향(피시소스 냄새)이 반겨줍니다.

주문은 셀프식으로 메뉴판을 보고

직접 메모지에 작성을 했는데, 

팍 붕 파이뎅(공심채 볶음)은 재료 소진으로

먹지 못했습니다.ㅠㅠ

못 먹었으니 또 가봐야겠네요. ㅋㅋㅋ

 

팟타이 꿍(새우), 가격 9천원

주문하고 정말 5분?? 10분?? 정말 빠르게 메뉴가 나왔어요~!!

배고픈 상태로 갔는데, 빨리 음식을 먹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밖에 있는 간판에 팟타이라고 쓰여있어서,

저는 가게명이 팟타이인 줄 알았는데,

가게명은 아로이 막막이더라고요 ㅋㅋㅋ

아로이 막막은 태국어로 "아로이" = "맛있다" , "막" = "아주"

즉 "아주 아주 맛있다."라는 뜻에 가게명이네요ㅋㅋㅋ

우리나라 식으로 해석하면 "JMT" 인가요??ㅋㅋ

큼직한 레몬을 손으로 짜서 면에 베이게 뿌리고,

땅콩가루를 쉨쉨 섞어서 세팅을 했습니다.

땅콩 소스 옆에 빨간 가루가 보이시죠?

이거는 딱 봐도 매울 걸 같아서, 섞지 않고 먹었습니다.

팟타이 맛은 역시 팟타이는 진리였습니다.!!

제가 방콕 가서 사온 팟타이 소스가 있었는데,

그것보다 더 맛있는 소스 맛이었어요. 진짜 막막 맛있었어요!!!

카오팟(볶음밥), 가격 8천원

다음으로 시킨 카오팟(볶음밥)입니다. 기본으로 시켰어요!!

맛은 중식 볶음밥에 맛과 비슷한 맛이고, 양이 푸짐합니다!!

그런데 조금 예민한 건지, 운이 나빴는지는 모르겠지만, 소금이 많이 들어간 것처럼

조금 짠맛이 중간중간에서 났습니다.(전반적으로 고소했는데, 갑자기 짠 느낌이 들었어요.)

심한 짠맛은 아니라 그냥 먹었는데,

이건 나중에 한번 더 가서 먹어봐야 볶음밥 자체 간이 정말 짠 건지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사이드 메뉴인 텃만꿍(새우 튀김), 가격 6천원

팍 붕 파이뎅(공심채 볶음)을 못 시켜서

사이드로 시킨 텃만꿍입니다. 

새우가 들어가서 떙글땡글한 크로켓 같은 느낌이었어요~!!

떙글떙글 새우 살이 보이시나요??

볶음면과 볶음밥, 튀김까지 시켰는데 음식이 조리되어 나오는 시간이

너무 빨라서 감동이었습니다.!!

그리고 튀김에 같이 먹을 수 있도록 소스를 주는데,

처음에는 그냥 꿀인가 싶었는데, 맛을 보니 정확하게는 아니지만

유자향이 나는 꿀?? 같은 맛이 났었습니다.

조금은 단맛이 강했지만 느끼한 튀김을 잘 덮어주는 맛이었어요! 굿굿!!

보이시나요?? 싹싹 긁어서 먹은 음식들ㅋㅋㅋㅋ

오늘도 이렇게 또 살이 찌고 있네요.ㅋㅋㅋ

볶음밥은 조금 짜기도 하고 배가 너무 불러서 조금 남겼어요~!!

팟타이 양도 상당했습니다. 

다음에 가면 팍 붕 파이 뎅이랑 스페셜 음료에 한번 도전해 봐야겠어요!!

그럼!! 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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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