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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춘천은 못가도 닭갈비는 먹는다. (파주 맛집 춘천정통닭갈비 리뷰)

세요~!!

우선 코로나 바이러스를 피해 다들 건강을 유의하시기바랍니다.
(그나저나 마스크 값이 비싸져서 열받네요..;;)

몇 번 확진자인지 모르겠지만, 파주를 다녀온 날 파주쪽 동선이 있어서 식겁했지만,
다행이 동선이랑 다른 곳이라 안심하고 리뷰합니다.

제가 방문한 곳을 춘천정통닭갈비집입니다.

주차는 가게 옆면에 골목쪽에 2대 정도는 주차할 수 있었습니다.
식당 입구는 도로변쪽에 있어서 입구찾는데 조금 헤맸습니다.

매장 안은 엄청 넓어서 편한곳으로 안내를 해주십니다.

평일에 오면 조금 더 저렴하게 먹을 수 있네여~!!
저는 연인갈비에 치즈퐁듀를 추가했습니다.
연인갈비 구성은 닭갈비 2인분 + 볶음밥 1인분 + 막국수 1인분 입니다.

사실 양이 적진 않을까 싶어서 치즈퐁듀를 추가했었습니다.

기본 반찬으로 상추, 깻잎과 동치미가 나오는데,
동치미가 정말 에이스입니다. ㅋㅋㅋ
그리고 쌈장에도 마늘이 들어가서 맛이 더 좋았습니다.

그리고 기본 반찬은 셀프바에서 먹을 만큼 리필이 되었습니다. 굿굿굿~!!

조리 시간은 10~15분정도 걸린 것 같았어요~!!
동치미 먹으면서 잡담하고 있다보면 완전 조리가 되어서 나옵니다.

바로 먹어도 된다고 하지만, 치즈 퐁듀가 녹아야 먹는게 선수죠 ㅋㅋㅋ

치즈가 샤르르 녹기 시작하면 닭갈비와 치즈를 덜어서 먹었습니다.
와우~!! 닭갈비 자체에 간이 쎄지않아서 많이 먹어도 물리지 않습니다.
한편으론 양념이 조금 매콤느낌은 아니었어요~!! 취향껏 드시길!!

한참 닭갈비를 먹고 있으면 막국수를 줍니다.
막국수 맛집은 아닌 기본에 충실한 막국수라서 잘 먹었습니다.
막국수 팁이 동치미 육수를 부어서 먹으면 물 막국수가 됩니다.

쇼로록 비벼서 닭갈비와 깻잎으로 싸서 먹으니,
진짜 춘천 안가도 되겠다~ 싶었습니다.

동치미 육수를 부어서 먹으니, 와우~!!
진짜 이 집은 동치미 맛집입니다.ㅋㅋㅋ
물 막국수도 호로록 맛있었습니다.

얼추 닭갈비와 치즈가 사라지면, 사장님이 딱 타이밍 좋게 오셔서
밥을 볶아주십니다.
닭갈비를 너무 많이 먹어서 야채밖에 없었지만, 그래도 맛있게 볶아주신답니다.

밥을 볶기 전에 배가 터질 것 같았지만,
볶음밥을 먹는 순간, 멈출 수가 없었습니다.

완전 싹싹 먹지는 못했지만, 목 끝까지 차게 먹었습니다.ㅠㅠㅠㅠ
최근에 너무 많이 먹어서 인생 최고 몸무게를 갱신한 이유가....

다 먹을때쯤 sns 이벤트로 사진과 해시테그를 올리면 서비스를 준다고 하여,
냉큼 올리고 치즈퐁듀를 서비스 계산했습니다.ㅋㅋㅋㅋ

진짜 파주 가는 길에 너무나 맛난 닭갈비 집이라서,
또 가고 싶네요~!!

개인적으로 닭갈비 자체에 양념은 조금 텁텁스한 느낌에 고추장 맛이지만,
함께 먹는 동치미, 막국수, 쌈무, 마늘쌈장이 너무 잘 어울렸습니다.

잔잔하게 강한 닭갈비집이었습니다.

끝으로 매장 안에 남기면 싸가라는 멘트가 인상깊었습니다. ㅋㅋㅋ

그럼 세요~!!^^